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 46회는 32.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일요일인 17일 방송에서 31.6%를 기록한 후 일주일만에 최고 수치를 넘어섰다. 종영을 8회 앞두고 낸 기록이다.
이날 시청률은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27.8%보다 4.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 소유진과 싱글대디 안재욱이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재혼가정의 교과서같은 드라마로 주말극에서 ‘넘사벽’의 위치에 올라선지 오래다.
제작사는 다음달 21일 종방 이후 ‘아이가 다섯’ 출연진과 제작진에 대해 필리핀 세부로 포상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