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서 열린 코믹콘(ComicCon)에서 첫 선을 보인 닥터 스트레인지 공식 트레일러에는 마블의 새 히어로가 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습이 담겼다.
2분22초 분량의 영상은 압도적인 화면 전개로 시선을 붙잡는다. 유체이탈, 공간 이동 등 닥터 스트레인지가 보유한 마법들이 수준 높은 CG로 구현됐다. 특히 형이상학적인 대체 차원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인생이 뒤바뀐 남자가 특별한 마법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지상 최고의 히어로로 변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셜록’ 시리즈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인공 스티븐 스트레인지 역을 맡았다. 스승 에이션트 원(틸다 스윈튼)에게 마법을 전수받아 최강의 마법사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이들 외에도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마블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닥터 스트레인지는 오는 10월 개봉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