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에 대형 대부업체 710곳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25일부터 사망자의 대부업체 빚 현황을 상속인이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워낙 고금리인 대부업체 빚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면 상속인의 상속 여부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감원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대상 기관에 한국증권금융을 추가했다. 이로써 사망자 명의 예수금 및 담보대출, 우리사주예탁고객에 대한 계좌 보유 여부 등이 확인 가능해졌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사망자 대부업체 빚도 상속인이 조회 가능
입력 2016-07-24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