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차량의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초 단위로 저장하고, LG유플러스의 LTE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차량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LTE 기반의 차량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차량관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PC 및 스마트폰에서 차량관제 플랫폼에 로그인만 하면 업무용 차량들의 운행 현황 및 경로, 차량 상태, 안전 운전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수집된 운행 정보는 분석 후 경제 운전 및 안전 운전 리포트를 제공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연비 향상, 유류비 절감,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친화적 차량 관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의 차량관제 서비스는 플랫폼에서 업무용 차량 예약 후 실 사용자가 차량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운행일지가 생성 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차량관제 서비스들이 단말, 통신망, 관제 서비스를 각각 별도 문의하고 구매해야 했던 것과 달리 이 모든 서비스를 원 스톱(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용 요금은 월 정액형으로 통신비를 포함해, 3년 약정 기준 승용차 월 1만2000원대(VAT 별도), 화물차 월 1만5000원대(VAT 별도)다. 구성현 LG유플러스 Biz컨버전스사업담당은 “LTE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관제’ 서비스는 음영 지역 없이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며 “제조, 유통, 건설, 공공 기관 등 업종에 관계 없이 업무용 차량의 관리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