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내륙지역 소나기…전국 흐리고 무더워

입력 2016-07-24 07:14 수정 2016-07-24 10:23
일요일(24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흐리고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는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4도, 수원 26.8도, 춘천 25.2도, 강릉 21.7도, 청주 25.8도, 대전 25.5도, 세종 24.9도, 전주 25.3도, 광주 24.8도, 대구 23.5도, 부산 23도, 제주 26.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세종 31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이나 ‘보통’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요일(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