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바이브 최종우승, 웅장한 무대 속 '울고 싶어라'... "역시 갓민수X갓재현"

입력 2016-07-23 21:50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쳐

'불후의 명곡' 그룹 바이브가 1승을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바이브가 완전체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바이브는 사랑과 평화의 '울고 싶어라'를 선곡했고, 선곡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곡이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휘자 윤학원과 함께 대규모 합창단과 호흡을 맞춰 웅장한 하모니를 선보였고, 윤민수와 류재현의 절절한 보이스에 객석은 눈물바다가 됐고, 패널 또한 울먹거렸다.

이후 바이브는 437표라는 고득점을 얻어 1승을 차지했고, 뒤이어 남경주-최정원, 부활까지 모두 꺾고 최종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