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테러로 한국인 피해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오후 1시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며 "현지 시간으로 날이 밝는 대로 주프랑크푸르트 영사관 직원이 사건 발생 현장에 가서 한국인 피해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독일 뮌헨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5시50분쯤 올림피아쇼핑센터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18세 이란계 독일인으로 밝혀진 용의자는 범행 후 현장 근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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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뮌헨 총격 테러, 한국인 피해 확인 중"
입력 2016-07-23 14:30 수정 2016-07-23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