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 2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총 68차례에 걸쳐 경기남부청·관내 경찰서 전 직원 및 의무경찰 등 1만414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생현장에서 일하는 경찰관으로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심장정지와 같은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지방청 대강당에서 교육을 수료한 정용선 청장은 “나부터 심폐소생술을 익혀 도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며 “위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전 경찰관이 생명지킴이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기남 경비과장은 “권역별 중심서에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 ‘애니’를 비치해 전 경찰관 및 협력단체, 견학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실습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키우는 등 골든타임 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정용선 청장, ‘심폐소생술 교육은 나부터’
입력 2016-07-23 13:19 수정 2016-07-23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