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테러 사건이 발생해 9 명 이상이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에 의해 사람들이 도망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들이 총을 들고 주변을 감시하는 사이에 흰 옷을 입은 여성이 딸로 보이는 이들의 손을 잡고 도망치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올림피아 쇼핑센터는 지난 1972년 뮌헨올림픽 테러 사건 발생 장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목격자들은 검은 옷을 입은 남자를 포함해 무장 괴한이 3명이라고 밝혔다. 바이에른주 정부는 이 지역에 ‘특별경계령’을 내렸다. 무장한 경찰들이 범인들을 잡기위해 쇼핑몰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