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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도널드 트럽프(70)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막을 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하며 “(집권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비롯한 모든 불공정 무역협정을 재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지켜주는 나라들은 공정한 부담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해 방위비 분담액 인상 요구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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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가 상속세 체납으로 세무 당국에 의해 근저당권이 설정됐던 부동산을 조세회피처 버진아일랜드의 한국계 미국인에게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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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구조조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적자국채 발행 없이 추경을 편성한 것은 2008년 이후로 처음입니다. 정부는이번 추경으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각각 0.1~0.2%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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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한 손길이 필요해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농업에 기계와 로봇으로 대표되는 신기술이 하나둘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이 이를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