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빚 없는 이색 추경, 약발은 반신반의

입력 2016-07-23 09:25 수정 2016-07-23 09:28
7월 23일자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도널드 트럽프(70)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막을 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하며 “(집권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비롯한 모든 불공정 무역협정을 재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지켜주는 나라들은 공정한 부담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해 방위비 분담액 인상 요구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가 상속세 체납으로 세무 당국에 의해 근저당권이 설정됐던 부동산을 조세회피처 버진아일랜드의 한국계 미국인에게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가 구조조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적자국채 발행 없이 추경을 편성한 것은 2008년 이후로 처음입니다. 정부는이번 추경으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각각 0.1~0.2%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세세한 손길이 필요해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농업에 기계와 로봇으로 대표되는 신기술이 하나둘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이 이를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