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현진영-조한결, 왕중왕전에서 압도적인 무대 선보여... 패널 반응 "역시 명불허전"

입력 2016-07-22 22:55
사진 = MBC '듀엣가요제' 방송 캡쳐

'듀엣가요제' 현진영-조한결 팀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역전에 성공해 1위를 탈환했다.

22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역대 우승팀 중 최고의 듀엣을 가려내는 왕중왕전이 펼쳐진 가운데, 산들, 솔지, 켄, 이영현, 소찬휘, 나윤권, 현진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번째 주자로는 현진영과 조한결 팀이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신촌 블루스의 '골목길'을 선곡했고, 명불허전다운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현진영의 내공 깊은 보컬과 조한결의 독특한 음색은 청중들로 하여금 감탄을 불러일으켰고, 두 사람은 23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무색할 만큼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후 두 사람은 439점을 획득했고, 앞서 1위 자리를 유지하던 이영현-박준영 팀의 413점을 누르고 역전에 성공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후 솔지는 "역시 명불허전이다"라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산들 또한 "소리를 지르게 되는 무대이다"라고 말하며 극찬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