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항공지휘관 회의, 강력한 연합 항공력 유지 지속

입력 2016-07-22 15:35 수정 2016-07-22 17:38

한·미 공군이 22일 오전 경기도 오산기지에서 ‘2016 항공지휘관회의’를 열고 유사시 연합·합동 항공력 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 공군 작전사령부·각 비행단· 방공포병 및 관계부대 지휘관들이 참석했고 미 공군에서는 한국에 주둔중인 7공군과 위싱턴·하와이·일본 등에서 임무수행중인 주요지휘관들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는 등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고 보고 북한 도발시 작전환경과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공군작전사령관 이왕근 중장은 “엄중한 시기에 한·미 양국 고운 지휘관들이 한반도 항공작전에대해 긴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92년 처음 개최된 한·미 항공지휘관회의는 한반도 유사시 항공작전 작전개념을 공유하고 항공작전의 효과적 수행방안에 대해 협의해왔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