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로구 계동 북촌문화센터에서 ‘7월의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곳에 가면 강사들의 지도를 받아가며 한지 손거울, 전통 섬유그림 가방, 자수 컵받침, 민화 부채, 풀짚 여치집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각 체험당 재료비 5000원이다.
북촌문화센터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과 고유절기에 맞춰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정례적으로 열고 있다.
또 전통공예·문화 분야 17명의 강사가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30여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전통주빚기, 한지공예, 가야금, 대금, 생활자수, 민화, 문인화, 전통섬유그림, 한글·한문 서예, 전통보자기, 전통매듭, 전통다례, 풀짚공예, 칠보공예, 천연염색, 한국화, 닥종이인형 등 총 17개 강좌가 있다.
강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1회 과정으로 오전반(오전 9시30분~낮12시30분)과 오후반(오후 2~5시)으로 나눠 진행된다. 야간반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9시에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3개월 과정이며 수강료는 월 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북촌문화센터(02-2133-1371~2)로 문의하거나 서울 한옥통합정보시스템(hanok.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