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새 사령탑에 로페테기 감독

입력 2016-07-22 09:17

훌렌 로페테기(49) 감독이 스페인 축구 새 수장이 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로페테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골키퍼로 활동한 로페테기 감독은 라오 바예카노에서 2002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이후 스페인 U-17 대표팀과 U-19, U-20, U-21 대표팀을 이끌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는 포르투갈 명문인 FC포르투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 기간 중 석현준을 포르투로 데려오기도 했다.

스페인은 이달 초 끝난 유로2016에서 8강 진출에 실패한 뒤 델 보스케 감독을 내 보내고 새 감독을 물색해왔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