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10공구 수주

입력 2016-07-22 09:09

한화건설은 22일 전날 한국도로공사가 턴키로 발주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제10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수도권 고속도로망 계획 중 남북의 5축을 완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수도권과 신도시를 연계하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시작해 세종시를 종점으로 하는 총 연장 129㎞ 공사로 사업비는 6조7000억원이다.

 한화건설이 수주한 안성~구리 건설공사 제 10공구는 경기도 광주시 직동부터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다. 총 길이는 4.246㎞, 총 공사비는 2998억원이다. 정인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요 국책 사업에 당사가 주관사로 참여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봉담~송산 고속도로 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수주로 고속도로 건설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