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커는 21일(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피겔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을 올렸다. 사진 하단에는 "나와 결혼해주오"(Marry Me)라는 문구가 보인다. 미란다 커는 "내 대답은 예스였다!!!"(I said Yes!!!)라고 썼다.
둘은 2015년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출신인 미란다 커는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의 전처로도 유명하다.
스피겔은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그가 운영하는 스냅챗은 '직원 1인당 기업가치' 부문에서 페이스북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