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 러시아 육상 ‘올림픽 퇴출 취소’ 소송 기각

입력 2016-07-21 19:08
러시아 장대높이뛰기 선수 옐레나 이신바예바 / 국민일보 DB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1일 러시아 올림픽위원회와 육상선수 68명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을 상대로 제기한 2016 리우올림픽 출전금지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CAS의 결정을 참고해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올림픽 출전 허용 또는 금지를 결정할 방침을 세우고 있었다. CAS의 이번 결정으로 러시아 선수단의 올림픽 출전은 사실상 좌절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