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부산 해운대 ‘엘시티’ 압수수색

입력 2016-07-21 17:08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신축 중인 국내 최고층(101층) 주거복합단지인 ‘엘시티’의 시행사와 분양대행업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조용한)는 21일 서울과 부산에 있는 이 업체들의 사무실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사무실에서 컴퓨터와 분양 관련 서류 등을 확보, 사전 분양과 비자금 조성 등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