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유럽에 머물다?” 김민희 홀로 극비 귀국

입력 2016-07-21 16:03

홍상수(56) 감독과의 불륜설 이후 쭉 해외에 머물던 배우 김민희(34)가 홀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이 터지기 직전인 지난달 중순 미국으로 출국했던 김민희가 한 달여만인 지난 17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21일 여성동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인천행 비행기를 탔다. 인천에 도착해서는 마중 나온 젊은 남성과 함께 황급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앞서 홍상수 감독이 12~18일 프랑스에서 열린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김민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제 막바지에 프랑스와 가까운 프랑크푸르트에 머문 점을 미루어봤을 때 김민희는 줄곧 홍상수 감독과 일정을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에 이어 미국 유타주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의혹까지 휩싸였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