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우리집 에어컨에 독성 필터가 달렸다

입력 2016-07-21 15:50
사진=뉴시스

요즘 날씨 더워도 너무 덥네요. 덥다고 선풍기나 에어컨 계속 켜고 잤다간 감기 걸리기 딱 좋습니다. 이런 날 감기 걸리면, 더 서러운 거 아시죠? 실생활에 도움되는 기사를 모아 보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에 탑재된 항균필터에서 ‘살인 가습기 사태’를 일으킨 성분과 비슷한 독성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독성물질이 함유된 항균필터가 쓰인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을 모두 회수토록 기업에 권고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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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건물 세입자의 권리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재점화될 조짐입니다. 가수 리쌍 건물의 곱창집 ‘우장창창’에 대한 퇴거 강제집행이 이뤄지면서부터인데요. ‘법에 따른 집행’이라는 건물주와 ‘법의 사각지대’를 지적하는 세입자가 충돌하면서 양측을 완충할 수 있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을 다시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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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심사·분쟁 조정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네요. 2014년 2.5배로 늘었고 2010년 조정 신청 건수보다는 60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는데요. 단체 신청이 늘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는데 중국 제품을 많이 써서 그렇다는 현장 목소리도 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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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부터 휴대전화 요금 고지서에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이용자가 실제 내는 금액이 표기됩니다. 이용자들이 실제 지불하는 요금을 정확하게 알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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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 그리워지는 시원한 물가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서늘한 물줄기와 겸재를 홀린 풍광을 품은 경북 포항으로 ‘더위 사냥’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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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