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임원, 유흥업소 직원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

입력 2016-07-21 10:08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흥업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현직 대기업 임원 A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말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인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른 일행들이 있는 가운데 B씨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튿날 원치 않는 성관계 였다며 A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달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 조사를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