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천교회(담임목사 황영수)는 교회창립 109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 5시 교회 본당에서 명예권사 추대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이 자리에서 98세의 박명란 권사와 88세의 변재분 권사를 명예권사로 각각 추대했다(사진).
?박명란 명예권사는 1978년 세례를 받고 30여 년간 포항동천교회를 섬겨왔다.
박 명예권사는 포항동일교회 최우진 장로의 모친이다.
변재분 권사는 1988년 세례를 받은 뒤 교회와 지역주민을 말없이 섬겨온 숨은 일꾼이다. 변 명예권사는 삼송교회 서성구 목사의 모친이다.
?황영수 목사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를 섬기셨던 분들을 명예권사로 세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성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게 믿음생활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명예권사의 가족들은 “한평생 교회를 섬기실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명예권사로 추대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신앙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잘 섬기겠다”고 입을 모았다.
?추대식은 명예권사 소개와 추대기도, 임직선포, 권면과 축사, 광고, 남의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황영수 담임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김동권 안수집사의 기도, 새비전교회 남의도 목사의 ‘은혜로’란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동천교회, 교회창립 109주년 맞아 명예권사 추대예배
입력 2016-07-21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