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금메달의 순간 담은 코카-콜라 CF 공개

입력 2016-07-21 09:43
2016 리우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오는 22일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금메달의 짜릿한 순간을 담은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6 리우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이번 광고는 간절하게 준비해 온 꿈의 무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성취한 짜릿한 기쁨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금메달리스트들의 모습을 담았다. 코카-콜라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선수들의 빛나는 도전과 금빛 순간을 응원할 뿐 아니라, 선수들을 응원하는 소비자들 역시 일상 속 금메달을 따듯 모두가 가장 빛나는 짜릿한 순간인 ‘골드 써머(Gold Summer)’를 즐기기 바라는 의미로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
 광고는 경기 결과를 기다리며 초조해하는 2012 런던 올림픽 허들 금메달리스트 샐리 피어슨 선수에게 "금메달, 어떤 느낌인가요?"라고 묻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긴장되는 순간도 잠시, 이내 발표된 경기 결과에 관중들은 엄청난 함성 소리로 선수를 축하하고, 샐리 피어슨은 주먹을 불끈 쥐고 주저 앉으며 환호를 내지른다.
 이때 등장하는 얼음 속에서 막 꺼낸듯한 코카-콜라의 뚜껑이 열리는 장면은 승리의 기쁨과 함성을 형상화한 것으로 시원하고 짜릿한 느낌을 전달한다. 이어 태극 마크를 단 펜싱선수들의 금메달 확정 순간이 펼쳐지고, 원우영 선수는 마음이 벅찬 듯 본인의 가슴을 두드리며 환호해 보는 이들에게까지 ‘금메달’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한다. 짜릿한 금메달 성취의 기쁨을 만끽하는 금메달리스트들은 “짜릿한 전율, 함께하는 기쁨, 끓어오르는 열정, 그토록 꿈꿔온 간절함”이라는 표현을 통해 금메달의 느낌을 설명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