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승무원 추천 가족 여행지는 '하와이'

입력 2016-07-21 08:59

아시아나항공은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추천 여행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와이가 2개 항목에서 복수 추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자사 객실승무원 2160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 혼자 떠나는 여행지,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 힐링을 위한 여행지, 알뜰하게 즐기는 여행지 5개 항목으로 나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와이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와 힐링을 위한 여행지 1위로 선정됐다.

 하와이는 최근 들어 신혼여행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고 있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혼자 떠나는 여행지에는 일본 오사카가가 1위로 뽑혔다.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는 홍콩이 1위에 올랐다.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는 배낭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방콕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일본 삿포로에 신규 취항해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로마 노선도 증편해 주 5회 운항에 들어갔다. 이달과 다음달 여름 성수기에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전세기도 운항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