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한혜진 "우리신랑 처가살이" ‘라디오스타’ 누르고 1위

입력 2016-07-21 08:49 수정 2016-07-21 17:47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가 7.3%의 시청률로 정규편성 청신호를 켰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일일 전국 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7.3%의 시청률로 지난주 ‘신의 목소리'가 기록한 4.0% 보다 3.3%P 상승했다.
‘미운우리새끼’는 다 큰 아들을 둔 엄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쓰는, 특별한 육아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과 이들의 어머니가 함께 출연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6.7%, KBS2 ‘추적 60분’은 2.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에 대해 말했다. 김제동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개팅녀는 “남편이 처가살이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상을 함께 보던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의 어머니들은 감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혜진은 “제 신랑도 현재 처가살이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혜진은 축구선수의 아내로 사는 것에 대해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