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윤태진(29) 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가 미소녀 콘셉트의 화보를 출간했다. 사진작가는 이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을 받은 로타(본명 최원석·38)다.
윤태진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직접 글을 쓰고 로타가 사진작가로 참여한 화보 ‘연애(戀愛) : 서로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다’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고 있다. 일본의 온천마을에서 작업한 화보다. 연인과 떠난 여행의 풋풋하고 설레는 기억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윤태진은 이화여대에서 무용을 전공했다. 2011년부터 KBS N 스포츠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다섯 시즌 동안 진행했다. 남성 야구팬들 사이에서 ‘야구여신’으로 불린다. 지금은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활동의 보폭을 넓혔다.
윤태진은 사랑에 대한 추억과 단상을 짧은 글로 풀었다. 청순한 매력을 가졌지만 이 화보에선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피사체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담는 로타의 감성을 만나면서 은은하지만 한편으로는 과감하게 매력을 발산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