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된 경찰병원이 '73안심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을 위해 기존 120평 규모의 7층 73병동을 신규 리모델링했다. 병상은 4인 1실로 구성됐다.
병원은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항시 대기하는 대형 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통해 차원이 다른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가격은 반대로 저렴하다. 간병인 1일 고용 비용이 평균 7~8만원인데 반해 약 1만 5천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홍순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운영으로 간병비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잘 운영해 국가종합병원의 모범적인 모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홍순 병원장을 비롯하여 이철성 경찰청 차장, 남인순 국회위원(더불어민주당, 송파병), 연정훈 송파경찰서장, 조영남 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장, 김인국 송파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경찰병원 제공)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