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용태 의원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는 우상호 원내대표가 서청원 의원처럼 8선은 아니어도 6선이나 5선은 되는 줄 알았습니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그런게 아니면 서울시장 정도 한 줄 알았는데....3선에 원내대표 된 분이 3선, 4선, 5선이 당대표 나가는데 개나 소나 나간다고 얘기하시니 좀 그렇습니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낡았다고 비판받고 있는 거 뼈아프게 인정합니다"라며 "그래서 바뀌어야 살 수 있다는 것 압니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제 그렇게 할 겁니다. 우리 그렇게 할테니 우상호 대표님, 그쪽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라며 "특정패권이 당 장악하는 것은 거기나 여기나 막아야 할테니까요"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