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여, 푸른 열정 ‘한류’를 품어라!”
미래 예술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한류 주역으로 육성·발굴하기 위한 ‘2016 K-컬처 대한민국 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이 23일부터 8월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고양방송예술인협회와 고양시가 공동으로 올해 첫 개최하는 K-컬처 대한민국 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발굴해 한류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6 K-컬처 대한민국청소년공연예술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행사지원 사업’에 선정된 행사로 아람극장, 새라새극장, 원마운트, 호수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과 그에 준하는 개인·단체·동아리 등으로 보컬(K팝), 밴드, 댄스, 뮤지컬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상은 각 파트별 국내 최고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등 모두 2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고양방송예술인협회 이동신 회장은 20일 “고양시는 2015년 K-컬처밸리 유치 확정과 신한류 관광특구 지정으로 문화예술 공연장과 야외 문화광장이 잘 조성되어 있다”며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K-컬처 대한민국청소년공연예술페스티벌을 새로운 예술 인재를 발굴하는 대한민국 대표 통로이자 글로벌 명품공연 예술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2016 K-컬처 대한민국 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 23일 고양시서 개막
입력 2016-07-20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