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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 레빈 신드롬(KLS)’ 혹은 ‘잠자는 미녀 증후군’이라 불리는 반복적 과다수면병 환자들 중에는 한번 잠이 들면 64일 넘게 깨지 않고 계속 자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한 번 잠이 들고 난 뒤 ‘영원히 깨어나지 않을까 봐’ 노심초사 한다네요. 전 세계에 이런 환자들이 1000여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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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올해 정기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보 보입니다.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모든 도로에서 운전자와 옆자리 동승자뿐만 아니라 뒷자리 탑승자도 안전띠를 매야 하며 위반하면 범칙금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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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과일·얼음을 함께 갈아 판매하는 생과일주스 19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평균 55g의 당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잔만 마셔도 세계보건기구(WHO) 당 섭취 권고기준(표준 열량 2000㎉ 기준으로 50g)을 초과하는 셈입니다. 심지어 한잔에 당이 179g 포함된 주스도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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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이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과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나라 핵심 권력층들이 주요 현안을 다루는 방식에는 비교할 만한 측면이 있다는 임순만 본보 논설고문의 지적입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