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저 매료시킨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K뷰티 열풍 재조명

입력 2016-07-20 11:00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방영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인기가 연일 상승세다. 지난 첫 회 분은 시청률 12.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단번에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1위에 등극했다.

무엇보다 중국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동영상 사이트에서 각종 기록을 생성하며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해외 수출 드라마로 제2의 한류가 재점화되면서 K뷰티 열풍도 다시 거세질 전망이다.

K뷰티에서는 ‘함부로 애틋하게’의 여주인공 수지를 빼놓을 수 없다. 수지의 애쉬브라운 톤 헤어 컬러와 이슬을 머금은 듯 자연스러운 브라운 컬러 눈동자는 맑고 깨끗한 그녀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수지의 눈동자 컬러를 메이크 오버 시킨 뷰티렌즈는 그녀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클라렌의 제품이다.

클라렌은 일명 ‘수지 렌즈’라 불리며 외국계 브랜드가 주를 이루던 렌즈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작년에 출시 된 ‘클라렌 원데이 아이리스 수지그레이’는 렌즈의 색상 및 네이밍 선정 등 제품 개발 과정에 수지가 직접 참여하는 참신한 스타 마케팅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뷰티렌즈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난시용 원데이 뷰티렌즈 ‘클라렌 원데이 아이리스 토릭 알리샤 브라운’를 개발했다. 알리샤 브라운은 난시 교정은 물론 다크 브라운과 라이트 브라운의 그라데이션 된 디자인으로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브라운 톤 눈동자를 연출해준다. 또한 보습강화물질 ‘히알루론산’ 첨가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하며, 자외선도 차단해줘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능성 뷰티렌즈다.

인터로조 마케팅팀은 “중국 내 K뷰티 열풍의 중심인 수지가 ‘함부로 애틋하게’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와 함께 ‘수지 그레이’ 뿐만 아니라, 기존 클라렌 아이리스 제품군 및 새로 출시한 알리샤 브라운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