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일 오후, 지역연합신문과 서울시립노원청소년 수련관이 주최한 강연회 에 참석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새로운 진로 탐색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라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알파고가 한국 사회에 울린 경종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학부모가 미래 진로를 정할 때 갖춰야 할 자세와 역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라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이 외에도 최근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구 소재 초중고 20여곳을 내리 방문했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이처럼 교육현장 방문에 열을 올리는 것은 2017년 대선 가도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모습으로 해석된다. 특히 학부모의 최대 관심인 교육과 일자리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내년 대선을 겨냥한 득표전에 한층 효과가 있을 것이란 판단도 한 것 같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