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비틀’ 영동고속도로 버스 뒤에서 찍은 영상 공개됐다

입력 2016-07-20 00:03
사진=YTN 캡처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사고의 추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버스기사는 졸음운전도 하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조작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애꿎은 젊은 여성 4명을 숨지게 하고 37명을 다치게 한 이 사고를 일으킨 버스에 대한 수사가 진척을 보이는 듯 합니다.

YTN은 19일 “봉평터널 버스가 좌우로 비틀대며 달렸다”며 버스의 뒤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영상은 버스의 앞부분을 사고 직전 촬영한 영상으로 버스의 비틀거림까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YTN이 새롭게 공개한 영상은 버스 뒷 차의 시점에서 사고가 일어나기 조금 더 전부터 촬영한 것이라 버스의 비틀거림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YTN 공개 영상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