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사드배치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 참석, "사드는 국가 안위와 직결된 문제"라며 "근거 없는 괴담이나 유언비어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황 총리는 "그런(전자파 암유발, 기형아 출산 등) 얘기가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데 확인해본 바로는 허위사실"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는) 모든 국민들에게 걱정과 불안을 드리는 범죄다. 단호하게 대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총리는 경북 성주를 방문했다가 주민 반발에 6시간 여 억류된 것과 관련,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는 주장에 "국가 상황과 연결된 상황을 이용해 국민들께 불필요한 오해 소지를 제공하는 건 큰 중범죄"라며 "단호하게 대처해서 국가 안위가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