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朴대통령 핵심인물 죄다 폭탄 맞았다”

입력 2016-07-19 16:21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건 당이 아닙니다"라며 "이제 서로 무서워서 통화도 못할텐데 이게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인 정당입니까"라고 했다.

변 대표는 "같은 당 선후배끼리 통화한 걸 녹취 폭로하는 당은 이미 당이 아니죠"라며 "새누리는 계파싸움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미 갈라서야 할 사람들이 사익을 위해 뭉쳐있는 겁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의병들이 사드배치로 사투를 벌이는 사이, 새누리당은 계파싸움하느라, 녹취 폭로 등등으로 최경환, 윤상현, 서청원, 우병우 수석 등"이라며 "박대통령 핵심인물들이 죄다 폭탄을 맞았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롯데 수사, 새누리당 전당대회 등을 감안해보면 우연이라 보긴 어렵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