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각 기관별이나 개별적으로 하던 경제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지역 및 권역 단위로 통합해 8000억대 투자 협약을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합동설명회를 통해 개별 설명회 시 발생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수출·투자·이전 공공기관 등 정보에 소외됐던 중소기업과 도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참여기관·기업 간 정책협의 및 상호 정보교환, 정책대안 모색 등 효용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올해 5~6월 5개 시군에 ‘수출유관기관 합동 상담회 및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달 3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경남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수도권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에 경남 투자환경의 강점을 설명하고 투자협약을 체결 했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3개 권역에 11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공동 사업설명회’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 간 연계 사업 발굴 기회를 가졌다.
오는 9월에는 도내 소재 12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책연구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해 기관별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원하는 기업에는 상용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합동설명회를 통해 19건, 8481억 원, 1363명의 고용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공동사업설명회’를 통해 도내기업과 도민들에게 중점추진사업 등의 정보 공유의 장이 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업별 순회설명회 성과를 분석·보완하고 내년에는 더욱 효율적으로 설명회를 추진해 기업체, 유관기관들과 상생 협력해 어려운 경제현실을 적극 타파할 뿐만 아니라 미래50년 전략사업 추진의 초석으로 삼을 계획이다.
최만림 도 미래산업본부장은 “합동설명회를 활성화해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고 경남의 핵심사업 관련 투자 집중유치와 진주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을 활용해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국책연구기관과 경남의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 각기관별 경재설명 좋은 반응
입력 2016-07-19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