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들을 위한 새로운 사이클 컬처 플랫폼 '바운더리'는 사이클 최대 축제 ‘투르 드 프랑스 2016’을 맞아 '투르 드 프랑스 라이브 위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투르 드 프랑스의 오피셜 스폰서인 르꼬끄 스포르티브와 함께 하는 이번 'TDF LIVE WEEK'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투르 드 프랑스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투르 드 프랑스의 스테이지 17부터 스테이지 21까지 생중계된다. 특히 20일 수요일에 생중계되는 스테이지 17은 가파른 업힐이 이어지는 험난한 코스로 올해 투르 드 프랑스의 종합순위를 결정지을 스테이지로 주목받고 있다. 스테이지 20까지 산악 스테이지가 계속된 후, 24일 일요일은 파리의 샹제리제에서 열리는 마지막 피날레 스테이지 21을 볼 수 있다. 프랑스와의 시차로 인해 한국 시간으로 저녁부터 새벽까지 진행되는 생중계 시간에 맞춰 바운더리는 연장 영업을 진행한다.
바운더리의 곳곳에 생중계를 볼 수 있는 PDP TV가 설치되어 라이더들이 투르 드 프랑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 바운더리 현장에서 진행되는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를 통해 투르 드 프랑스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르꼬끄 스포르티브 옐로우 저지와 스페셜라이즈드 헬멧을 증정한다.
압구정로데오에 지난 5월말 오픈한 바운더리는 투르 드 프랑스 킥오프 이벤트와 이번 TDF LIVE WEEK를 비롯하여 사이클 클래스 등 다양한 사이클 관련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