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15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A군(15)이 220V 전기에 감전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군은 다리와 머리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퇴원 했다.
A군은 경찰에서 “콘센트 옆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불꽃이 튀면서 다리가 감전돼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센트 전기배선이 낡아 누전 등으로 사고가 난 것을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주 고교서 감전사고
입력 2016-07-19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