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구본길, 2016 리우올림픽 개회식 기수 확정

입력 2016-07-19 10:12
사진=신화뉴시스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이 2016 리우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의 기수로 확정됐다.

 한국 올림픽 선수단(단장 정몽규)은 19일 개회식 기수에 구본길, 출국 기수에 사격의 진종오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수단 주장은 진종오와 여자핸드볼대표팀의 오영란이다.

 구본길은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진종오는 같은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진종오와 오영란은 한국 선수단에서 가장 많이 올림픽을 경험한 베테랑들이다. 두 선수 모두 5회씩 출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