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증진센터, "유엔에 강제북송 탈북민 생사확인 청원하겠다"

입력 2016-07-19 01:28 수정 2016-07-19 16:06

북한인권증진센터(소장 이한별 사모·사진)는 20일 오후 1시 서울 종로에 있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인권침해실태 조사 보고서를 ‘유엔 강제구금 실무반'(WGEID)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제북송 탈북민 피해자들과 이소장의 어머니 곽정애(강제북송 2회)씨가 참석해 아들(이세일, 39세, 정치범수용소 수감)의 강제구금 및 실종에 관한 생사확인 청원을 유엔북한인권사무소에 제출한다.

이세일씨는 2009년 1월 18일 중국 변방대 군인에게 체포돼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뒤 함경북도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상태다.

이밖에 중국에서 강제 북송돼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됐던 탈북민 피해자들이 증언한다.

문의 : 북한인권증진센터 이한별 소장(연락처: 070-4624-7997,010-4779-0499).

□기자회견 순서

-기자회견 취지(이한별 소장)

-참석인사 발언

-증언자 소개

증언1/곽정애(여.62)

증언2/김*희(여.64)

증언3/허*임(여.71)

-유엔 강제구금 실무반 청원 내용 소개

-성명서 발표

-질의 응답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