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사드, 진짜 문제는 소음?… 우병우 의혹 일파만파

입력 2016-07-19 06:30
7월19일 화요일자 국민일보 1면입니다.


미군이 괌에 배치된 사드 포대를 TK지역 언론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국내 반발 여론에 밀려 허용한 건데요. 괌 사드 레이더 전자파는 국내 인체노출허용 기준의 0,007%에 불과한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레이더 소음이 문제입니다. 기자들은 대화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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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에 설정된 근저당이 넥슨과 우 수석 처가의 대규모 부동산 거래 직후 해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처가의 상속세 체납에 담보로 잡힌것인데요. 우 수석은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을 통해 넥슨과 거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터키 군부 쿠테타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이미 6000명이 넘는 군인과 법조인이 체포되고 8000명이 넘는 경찰이 해고되는 등 숙청이 본격화 되고 있는데요. 정적 제거로 의심받을 만한 상황이어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공정위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을 허용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사건 접수 231일 만인데요. 불허 결정 근거로 독과점 심화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를 꼽았습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