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게임 불법 다운로드 사과… “경솔한 행동”

입력 2016-07-19 00:01
찬열 인스타그램

그룹 엑소(EXO) 멤버 찬열(본명 박찬열·24)이 게임을 불법으로 다운로드한 데 대해 사과했다.

찬열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 사과를 드리고 싶어 글을 몇 자 적어보려 한다”며 “저도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고, 공인으로서 인스타그램에 불법으로 게임을 돌리는 영상을 올린 행동은 굉장히 경솔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정품을 애용하는 유저분들 및 불쾌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항상 많은부분에서 조심하고 정품을 애용하는 찬열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찬열은 닌텐도로만 가능한 포켓몬 게임을 휴대폰으로 플레이한 인증 사진을 올려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게임은 게임팩 전용인데 최근 인터넷과 휴대폰에서 암암리에 불법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찬열은 빠른 피드백으로 논란 확산을 막았다. 가타부타 해명 없이 깔끔하게 사과했다. 문제의 게임 인증샷도 곧바로 삭제했다. 다만 앞으로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해를 좀 더 키울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