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부]경남, 강원 꺾고 3연승…안산·서울 이랜드 무승부

입력 2016-07-18 22:34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경남FC가 강원FC를 꺾고 3연승 가도를 달렸다.

경남은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강원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세 경기 연달아 승전고를 울린 경남은 9승4무8패(승점 21)로 9위를 기록했다. 8위 부산(6승5무10패·승점 23)에 승점 2점 차로 다가섰다.

배기종이 1골1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남은 전반 46분 배기종의 패스를 받은 송수영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7분에는 배기종이 직접 골망을 갈라 강원의 추격을 잠재웠다.

강원은 연승 행진을 마감, 11승4무6패(승점 37)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선두 안산 무궁화와 서울 이랜드FC가 득점 없이 비겼다.

안산이 13승4무4패(승점 43)으로 1위, 서울 이랜드가 8승7무6패(승점 31)로 5위다.

남호철 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