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애국운동 하다 지치고, 대한민국을 무너뜨려 거짓선동하는 자들이 국가로부터 큰 보상을 받는 시스템에 짜증이 나는 건 맞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 사드배치 무산, 주한미군 철수 흐름으로 가는 순간 애국운동은커녕 보트피플로 밀려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겁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사드배치 찬반은 우리 국민의 권한 보다는, 돈을 내는 미국민들의 권한이나 마찬가지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대로 가면 미국민들이 '저런 나라에서 손떼자'며 무산시킬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고 보는 겁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