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사드 배치는 한국전쟁 버금가는 위기 상황”

입력 2016-07-18 20:34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드는 단순 남북한문제가 아니며 우리 영토내 문제처럼 보이지만 강대국들 이해관계가 총출동된다는 점에서 한국전쟁 버금가는 위기상황이라는 점"이라고 적었다.

강 전 장관은 "단순 국방문제가 아니라 외교 정치, 특히 경제와 생존전략에 관련된 사항으로 전영역에 걸친 문제라는 점"이라고 했다.

강 전 장관은 "현재의 국가재정적자와 경기불황, 출구가 분명치않은 산업발전의 어두운 전망"라며 "특히 총선에서 국민으로부터 평가받은 무능하고 단순무지한 사고를 하는 지도잡단의 무모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예후 관리가 불안하다는 점에서
결사반대해야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