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퇴계동 한 대형교회 불 발화지점 찾지 못해 진화 난항

입력 2016-07-18 18:53 수정 2016-07-18 19:32
18일 오후 5시30분쯤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 불로 2명이 연기를 흡입해 119구조대에 구조됐으며 1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이 출동, 발화지점을 찾고 있다. 소방당국은 고가 사다리차와 소방헬기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이 교회와 직선거리로 100여븖 떨어진 아파트에는 교회에서 발생한 연기가 덮쳐 인근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