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봐도 되는 뉴스] 배우 이진욱과 '영웅 도베르만'… 오늘의 모바일 이슈

입력 2016-07-18 17:17
독사 네 마리로부터 주인 가족을 지키고 숨진 도베르만.

한 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이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빽빽한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 서 있을 당신을 위해 오늘 가장 인기 있었던 모바일 뉴스를 모았습니다. 분주한 퇴근길, 하나씩 클릭하고 나면 어느새 목적지 도착!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이 경찰에 출석해 11시간이 넘는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진욱은 경찰 조사에서 “A씨와 상대로 성관계는 인정하나 합의하에 관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습니다.



강원도 평창 봉평터널의 6중 추돌사고 장면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관광버스가 정체된 승용차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피해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돼 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해병대 식고문으로 해병대 특유의 엄격한 군기 사례가 네티즌을 새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군기는 사회에서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군 문화에 익숙한 남자들조차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계란을 던진 시민들에 대해 경찰이 전담팀을 꾸리고 대대적인 색출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과거 수차례 계란 봉변을 당했지만 그때마다 ‘국민들 화 풀리게 정치인들이 좀 맞아줘야 한다’고 넘겼기 때문입니다.


주인 가족을 지켜내고 숨진 반려견 도베르만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도베르만은 집으로 들오는 코브라 4마리와 몇 시간 동안 사투를 벌여 모두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싸우면서 물린 상처로 인해 몇 분 뒤 숨졌다고 합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