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사드 자체 반대아니다...지역 민심 아우르면서 추진”

입력 2016-07-18 16:46

친박계 최경환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13 사드관련 대구경북 의원들 성명은, 사드는 찬성하지만 지역 민심을 아우르면서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라고 했다.

최 의원은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제가 마치 사드 자체를 반대하는 것처럼 왜곡하여 매우 유감스럽습니다"라며 "
지난번 성명에서도 지적했듯이,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지역 대책위원회와 대화를 통해 민심수습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성주 군민들도 사드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인 만큼 대승적으로 이해해 주시고, 괴담에 휘둘리지 말고 대화로 원만한 해결책을 찾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