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원세훈 재판, 검찰의 재판부에 대한 의심과 답답함”

입력 2016-07-18 16:13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고등법원입니다"라며 "원세훈 등 전 국정원장과 고위간부 피고인들에 대한 공직선거법 등 공판 참관차 왔습니다"라며 "대한민국 사밥정의의 현실과 현장을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라고 했다.

표 의원은 "원세훈 등 공직선거법위반 공판, 검찰은 지난 재판에서 판사가 요구한 '국정원 사용 트위터 계정의 제3자 사용 가능성 없음에 대한 추가 입증'위해 1시간 넘는 발표를 했고 판사는 또다시 일부 트위터 계정 사용 시점과 안보5팀 창설 시점 차이 입증 요구"라고 적었다.

표 의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법의 근간을 뒤흔든 원세훈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재판, 끝까지 지켜봐야 법원이 권력 편에 편향된 것인지, 치열하게 법치주의 지키려 하는지 판단가능할듯"이라고 적었다.

이어 "다만, 검찰의 재판부에 대한 의심과 답답함이 확연히 드러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