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터키 쿠데타… 선교사 봉사자 ‘위험천만’

입력 2016-07-18 15:47

한국위기관리재단(이사장 김록권)은 터키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와 관련해 16일 현지 선교사와 단기 봉사자 등에 대한 신변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위기관리재단 김진대 사무총장은 “군사 쿠데타가 종료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수도와 이스탄불의 경우만 해당되며 지역별로는 여전히 교전이 진행 중”이라며 “이슬람국가(IS)나 반정부 세력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이 혼란을 틈타 테러를 일으킬 수도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외교부도 터키 지역의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했다”며 “현 상황에서 외부로 다니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편집=박건】